무봉산 자락에 내려앉은 구절초 개화소식 ....
지난주에 탐방 해보았지만 이른상태라 주말오전에 다시찾은곳 입니다.
지난해에 비해 꽃상태및 개체수가 안좋은듯 하지만
산자락은 눈이 온듯 화사 합니다.
구절초 [九節草]
넓은잎구절초·구일초(九日草)·선모초(仙母草)·들국화·고뽕[苦蓬]이라고도 한다.
산기슭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50cm 정도로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으면서 번식한다.
모양이 산구절초와 비슷하며 뿌리에 달린 잎과 밑부분의 잎은 1회깃꼴로 갈라진다.
잎은 달걀 모양으로 밑부분이 편평하거나 심장 모양이며 윗부분 가장자리는 날개처럼 갈라진다.
9∼11월에 줄기 끝에 지름이 4∼6cm의 연한 홍색 또는 흰색 두상화가 한 송이씩 핀다.
총포조각은 긴 타원형으로 갈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씨는 10월에 익는다.
꽃을 술에 담가 먹는다.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생약 구절초는 줄기와 잎을 말린 것이며, 한방과 민간에서는 꽃이 달린 풀 전체를 치풍·부인병·위장병에 처방한다.
유사종인 산구절초·바위구절초 등도 약재로 쓴다. 한국·일본·중국·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절초 [九節草] (두산백과)
무봉산 만의사 ( 舞鳳山 萬儀寺 )
무봉산 기슭에 자리잡은 만의사는 원래 화성시 동탄면 신리에 있던 신라시대 이래의 고찰이었으나,
1669년(현종 10)에 그 곳이 우암 송시열선생의 묘자리가 되면서 절을 중리의 현 위치로 옮겨가게 되었다고 한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우암이 한때 만의사에 머물렀음을 알 수 있는데 그 후 왕세자 책봉 문제로
제주도에 유배되었다가 정읍에서 사사되었으니 가문에 큰 화를 입힌 셈이 되었다.
때문에 말년에 머문 만의사와 무봉산 자락이 인연이 되어 그의 묘를 이곳에 쓰게 된 것은 아닌지
무딘 추측만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수원의 동쪽 수십 리 거리에 절이 있으니 만의사(萬義寺)라고 한다.
나라의 복리(福利)와 비보(裨補)를 기구(祈求)하던 옛 절이다.
파괴되고 폐지된 것이 이미 오래되어서 초목이 우거진 황무지가 되었더니, 황경(皇慶) 연간 천태종의 진구사(珍丘寺) 주지인 혼기(混其) 대선사가 옛 터를 와서 보고 새로 절을 중건하였으며, 삼장법사 의선공(義璇公)이 뒤를 이어 절을 주간하였다.” 1392년 2월, 21일 동안이나 계속된 대법회 때 권근(權近)이 쓴
‘수원만의사축상화엄법화회중목기(水原萬義寺祝上華嚴法華會衆目記)’의 내용 일부인데
만의사의 내력과 비보사찰로서의 옛 모습이 흥미를 끈다.
[네이버 지식백과] 만의사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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