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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이야기

주말 호수공원 에서 고니 (白鳥) 만나다....

by 낮달 (月昕) 2023. 12. 2.

 

 

 

주말 성묘길에 잠시 호수공원에 가보니  철새 고니 두마리가  보인다.

해마다 이곳에는 두마리가 찾아오는듯 한데 ....

따스한 햇살에 휴식을 취하는지 움직임이 없다.

한참 기다림끝에 얻어낸 고니의 활동 모습을 어렵게 담았습니다.

 

2023.12.02. (토)  신대 호수공원 에서 ....

 

 

 

 

 

 

기러기목 오리 과 고니속에 속하는 조류. 한자로는 (고니 곡)이 있으며,

'흰 새'라는 의미의 한자어 백조 ()로도 잘 알려졌다.

이 이름대로, 호주에 사는 흑고니 를 제외하면 깃털이 새하얗다.

단순한 흰색이 아니라 깃털이 물에 젖는 것을 막조가 존재하는 기름기 그루밍 덕분에 몸에 윤기가 흘러서,

깨끗한 물에 사는 고니를 햇빛이 쨍한 날에 가까이서 보면 눈이 부실 정도로 희다.

"끠욱"을 고음 톤으로 힘차게 여러 번 반복해서 운다.

한번 울음소리를 낼 때마다 날개를 퍼덕이는 습성이 있는데 매우 예쁘다.

백조는 일본식 표현이므로, 한국어로는 '고니'라고 하는 것이 옳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조선시대에도 '백조'란 표현이 쓰였던 기록이 있으므로 이는 사실이 아니다.

기러기목 오리과의 조류로 하얀 털에 길고 가는 목이 특징. 주로 겨울에 남쪽으로 내려오는 철새다.

특히 혹고니도 그 외형 때문에 창작물에서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로 등장할 때가 많은데,

유명 발레 작품인 백조의호수, 동물의사육제중 '백조' 때문에 더욱 강하게 굳어진 모양이다.

더불어 백조의 호수, 백조왕자 등 유럽의 동화에선 유독 이 동물로 변하는 저주가 자주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