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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궁 의 사계

덕수궁 정원에 황금연, 황금목거리 ....

by 낮달 (月昕) 2022. 7. 24.

 

 

장-미셸 오토니엘 : 정원과 정원
20220616-20220807

 

덕수궁 배롱나무꽃 촬영차 간곳에서

정원에 장식된  조형물 입니다.

8월7일까지 덕수궁 정원을  멋지게 연출 합니다.

 

 

 

 

작품 설명  (황금연못 )
 
장-미셸 오토니엘은 한국을 여러 번 방문하면서 한국의 전통 건축과 공예, 회화에서 자주 사용되는 연꽃 문양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연꽃은 한국을 비롯한 동양문화권에서 특별한 의미를 띠는데, 진흙에서 깨끗한 꽃을 피우기에 ‘순결’이나 ‘지혜’를 상징하기도 하며, 연꽃의 씨앗은 천년이 지나도 꽃을 피울 수 있어 ‘생명력’, ‘다산’, ‘창조의 힘’을 나타내는 것으로 여겨진다. 오토니엘은 진흙에서 꽃을 피우는 연꽃처럼 혼탁한 세상에 던져진 인간이 고통을 넘어 깨달음에 이르기를 바랐던 불교 문화에서 메시지를 빌려오면서, 동시에 자신만의 마법의 손길을 더해 연꽃에 동화적 상상력을 불어넣었다. 스테인리스스틸 구슬 하나 하나에 손으로 금박을 입혀 만든 추상적 형태의 〈황금 연꽃〉은 주변의 초록색 풍경과 대조되며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그와 동시에 작품을 바라보는 관객이 마치 꿈이나 동화 속의 한 장면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마법을 건다. 작은 아리연꽃으로 뒤덮여 아름다움의 절정에 이른 여름의 덕수궁 연못에 피어난 오토니엘의 〈황금 연꽃〉은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공간을 꿈꾸게 한다.

SeMA 에서 ....

 

 

 

 

 

 

작품 설명 ( 황금 목거리 )
 
목걸이 형태의 조각은 오토니엘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전 세계 곳곳의 정원을 비롯한 야외 공간에 그의 목걸이 조각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번 《장-미셸 오토니엘: 정원과 정원》 전시에서는 덕수궁 정원과 서울시립미술관의 야외조각공원에 목걸이 조각을 선보인다. 먼저 덕수궁에서는 연못의 중앙에 자리한 작은 섬의 소나무에 〈황금 목걸이〉 3점이 설치된다. 연못의 가장자리에서만 관찰이 가능한 이들 목걸이는 연못의 작은 섬을 보물이 있을 것 같은 신비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어 서울시립미술관 정면에 자리한 야외조각공원의 나무에는 〈황금 목걸이〉 7점이 설치되는데, 이는 나무에 영험한 힘을 부여해 소원을 비는 인류의 오랜 풍습을 떠올리게 한다. 마치 소원을 적은 리본을 묶어 둔 나무, 즉 ‘위시 트리(Wish Tree)’처럼 나무에 걸린 황금 목걸이는 우리 안에 있는 열망과 미래의 희망을 상징한다.

SeMA 에서 ....

 

 

 

 

 

 

 

SeMA - 전시 상세

서울시립미술관은 모두가 만나고 경험하는 미술관입니다. 서울 근현대사의 자취를 고스란이 간직한 정동 한가운데 위치한 서소문본관은 르네상스식 옛 대법원 건물과 현대 건축이 조화를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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