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은 늦추위로 인해 봄꽃 개화소식이 매우 늦은듯 합니다.
창경궁 춘당지 주변에 있는 식물원을 들러 봄꽃 몇점 렌즈에 담아왔습니다
화사하게 개화된 애기 동백꽃의 아름다운 모습 입니다.
동백나무꽃
특이하게 경칩쯤 되어야 피기 시작하는 다른 꽃과는 다르게 이 꽃은 경칩이 되기 훨씬 전부터 핀다.
대략 11월 말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2~3월에 만발하는 편이다.
이 시기에는 곤충이 많이 없기 때문에 수정을 새에게 맡기는 조매화(鳥媒花)이다.
그리고 동백꽃의 꿀을 가장 좋아해 자주 찾아오는 새가 바로 동박새다.
이외에도 직바구리가 찾아와 꿀을 빨기도 한다.
꿀이 많아 사람이 동백꽃을 따서 빨아먹기도 한다.
꿀이 많은 것이 조매화의 특징 중 하나인데, 엄청난 신진대사량을 자랑하는 새가
꿀을 많이 먹어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꽃말
기다림, 애타는 사랑 (빨강) 누구보다 그대를 사랑한다.
(흰색) 비밀스러운 사랑, 굳은 약속, 손을 놓지 않는다.
(분홍) 신중, 당신의 아름다움, 당신의 사랑이 나를 아름답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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