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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꽃2

모란이 피기 까지는 .... 주말 서울숲에서 만난 모란꽃 개화 모습입니다. 날씨가 더운탓인지 4월중순인데 모란꽃을 볼수 있네요 이제막 개화시작으로 꽃잎색감이 좋아 렌즈에 담아왔습니다 2023.04.05. (토) 서울숲에서 .... EF 70-200 mm F4L IS II USM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5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 시인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2023. 4. 16.
목단과 함박꽃이 함께 개화 중 .... (1) 봄철화단에서 친근하게 볼수 있는 목단(모란)과 함박꽃(작약) 입니다. 며칠전부터 눈여겨 보니 어제는 아파트 화단에 목단꽃 한송이가 개화 했내요. 아직개화시기가 좀이른듯한데 .... 이한송이가 주위를 환하게 만들어주내요. 작약은 꽃봉오리를 보니 개화 하려면 한동안 지나야 할듯 합니다. 목단과 함박꽃 구별 방법 목단과 작약은 일단 용어에서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다. 꽃의 생김새도 비슷하고 개화시기도 비슷해서 많이 혼동을 주고 있다. 목단은 모란이라고도 하며 모란꽃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함박꽃은 작약이라고도 하며 목단(모란)은 나무이고, 함박꽃(작약)은 풀이다. 그래서 함박꽃은 겨울이 되면 줄기까지 시들어 버리게 된다. 해마다 꽃을 피우는 이유는 다년생 식물이기 때문이다. 꽃을 피우는 시기도 겹치는 부분이 .. 2022.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