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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

공원 산책길에 개화한 노각나무꽃 ....

by 낮달 (月昕) 2025. 6. 24.

공원산책길에서 만난 노각나무꽃 입니다.

흰색꽃잎이 동백꽃잎과 유사 합니다만 개화시기가 다를 뿐 .....

그런데 나뭇잎은 전혀 다르네요 ..

이제 막 개화시작으로 매우 아름답습니다.

2025..06.19.(목) 반달공원에서 ....

 
 
 
 

노각나무는 대한민국 남부지방에서 자생하며 외국으로는 일본에 일부분 자생한다.

그 중에 대한민국의 품종이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일본에 있는 노각나무보다는 잎과 꽃자루가 길기 때문이다.

노각나무 이름의 유래로는 사슴뿔처럼 보드랍고 황금빛을 가진 아름다운 수피라는 뜻에서

녹각(鹿角)나무라고 하다가 발음이 쉬운 노각나무로 되었다.

따라서 늙은 오이 를 뜻하는 노각(老각)과는 관련이 없다. 높이는 15m까지 자라는 큰키나무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오래 되면 큰 조각으로 떨어져 얼룩이 생긴다.

배롱나무와 비슷하다. 잎은 어긋나며 달걀형인데 윗부분은 뾰족하지만 아랫부분은 동그랗다.

꽃은 여름에 핀다. 색은 흰색이다. 꽃잎은 보통 5개가 하고 꽃수술은 노란색이다.

꽃말은 견고, 정의라고 한다. 흰 동백꽃을 닮았다.

열매는 가을에 익으며 검은색이며 양파를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