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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

여름꽃 수국,산수국의 명소를 찾아서 ....

by 낮달 (月昕) 2024. 6. 17.

 

요즘 여름꽃 수국이 한창 개화하는 시기 이다.

수국꽃관련하여 전국적으로 축제도 열리고 있지만 수도권에서 산수국의 명소는

신구대학교식물원 인듯싶다.

식물원에코센터 일원에는 일반 수국꽃이 개화 되여 아름다운 모습을 볼수 있는데 반해

식물원 산책길에는 아름다운 산수국꽃이 개화하여 찾는이의 발길을 잡는다.

한동안 아름다운 수국꽃이 있기에 산책길은 추억의 명소로 될듯 싶네요.

2024.06.15.(토) 신구대학교 식물원에서 ....

산수국은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에서 자라는 낙엽 관목이다.

생육환경은 산골짜기나 돌무더기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약 1m 내외이고, 잎은 난형으로 끝은 꼬리처럼 길고 날카로우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나 있다.

잎은 길이가 5~15㎝, 폭이 2~10㎝가량으로 표면에 난 줄과 뒷면 줄 위에만 털이 있다.

꽃은 희고 붉은색이 도는 하늘색으로 수술과 암술을 가운데 두고 앞에는 지름 2~3㎝가량의 무성화가 있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이 시기 꽃 색은 갈색으로 변해 있다.

이처럼 꽃 색이 변하는 것은 꽃이 아닌 것이 꽃으로 되어 있기 때문인데 처음에는 희고 붉은색이지만

종자가 익기 시작하면 다시 갈색으로 변하면서 무성화는 꽃줄기가 뒤틀어진다.

관상용으로 쓰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산수국 (야생화도감(여름), 2010. 6. 28., 정연옥, 박노복, 곽준수, 정숙진)

산수국

흐벅지게핀 산수국 오져서

차마 아주 떠나지는 못하고

가담가담 오시어 가만히 들여다보는

여우비 갈맥길 이파리마다 조롱조롱

매달려 가슴조리는 물방울

나에게도 산수국처럼 탐스러웠던

시절 있었지 물방울처럼 매달렸다.

사랑 있었지 오지고 오졌던 시절

한삶이 아름다웠지

한삶이 눈물겨웠지

- 허 형 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