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아침 올림픽공원 장미원의 개화현황 정보를 입수 지하철을 이용하여 다녀왔습니다.
주중에 장미축제가 있다고 해서 준비가 한창인듯 했다.
전체적으로 만개는 되지 않았지만 오히려 장미꽃 봉오리는 더 싱싱해보여
몇년만에 좋은 장미꽃들을 렌즈에 담는 기쁨도 있었던것같다.
한동안 이곳 장미원은 아름다운 꽃과 향기로 사랑받은 장미원이 이어질듯 합니다.
2023.05.14. (일) 올림픽공원 장미원에서 ....
장미를 생각하며
이 해 인
우울한 날은
장미 한 송이 보고 싶네
장미 앞에서
소리내어 울면
나의 눈물에도 향기가 묻어날까
감당 못할 사랑의 기쁨으로
내내 앓고 있을 때
나의 눈을 환히 밝혀주던 장미를
잊지 못하네
내가 물 주고 가꾼 시간들이
겹겹의 무늬로 익어 있는 꽃잎들 사이로
길이 열리네
가시에 찔려 더욱 향기로웠던
나의 삶이
암호처럼 찍혀 있는
아름다운 장미 한 송이
'살아야 해, 살아야 해'
오늘도 내 마음에
불을 붙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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