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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

처음보는 머위꽃 ....

by 낮달 (月昕) 2023. 4. 3.

 

 

주일오전 집주위에서 발견한  머위꽃 입니다.

머위잎은 알고 있지만  꽃이름이 궁금해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머위꽃 이라고 합니다.

 

2023.04.02. (일 )  아파트 밖  텃밭 뚝에서  ....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학명은 Petasites japonicus 이다.

머위, 머우, 머구 등의 여러 이름으로도 불린다.

특히 한방에서는 햇볕에 말린 뿌리줄기를 봉두채라고 부르는 한약재로 사용한다.

동의보감에는 ‘머위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맵고 달며 독이 없다.

또 기침을 멎게 하고 폐결핵으로 피고름을 뱉는 걸 낫게 한다.

몸에 열이 나거나 답답한 증상을 없애고 허한 몸을 보해준다’고 기록되어 있다.

잎은 신장 모양이고 땅속줄기에서 바로 나오며,

지름이 30㎝에 달하고 잎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톱니들이 있다.

잎자루는 60㎝까지 자란다. 꽃은 흰색이며 이른봄에 비늘처럼 생긴 포(苞)들에 싸인 꽃대 위에서

산방상으로 피는데, 하나하나의 꽃처럼 보이는 것도 실제로는 하나의 두상꽃차례이다.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꽃차례를 이루며 수꽃은 약간 노란색을 띤다.

잎자루는 껍질을 벗긴 다음 물에 삶아 나물로 먹기도 한다.번식은 뿌리에 의해 이루어진다.

야생의 머위는 그늘지고 습지에서 많이 자란다.

습기 많은 곳을 좋아하지만 뿌리가 물에 잠기면 습해를 입으므로 물이 고이는 것은 피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