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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

풍도 후망산 풍도대극 출사기 ....

by 낮달 (月昕) 2023. 3. 17.

 

풍도 후망산 비탈진 계곡에는 붉은색과,초록색 새순과 함께 

다양한 색상을 지닌 풍도대극이 군락지를 이루고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듯 보였습니다

처음보는 야생화에 한참 발길을 멈추게 하더군요.

귀한 야생화를 잘관리하고 훼손시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2023.03.13. (월)   풍도 후망산  풍도대극  군락지에서 ....

 

 

 

 

 

 

 

 

 

 

 

 

 

 

 

 

 

 

 

 

 

 

 

 

풍도대극(Pungdo spurge)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여러해살이풀.


풍도에서 발견되었고, 붉은대극 종류라는 뜻의 이름이다.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는 40~50㎝이다.

굵은 뿌리줄기가 있는데, 절단하면 형광빛의 황록색 액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긴 타원형이며, 털이 있거나 없고 가장자리는 밋밋한 편이다.

길이는 9~10㎝, 폭은 1~2㎝이다. 새순은 붉은색 또는 녹색으로 돋는다. 잎이나 줄기를 자르면 하얀 액이 나온다.
꽃은 3~4월에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녹색으로 피며, 암수한포기이고, 배상꽃차례를 이룬다.

총포는 대개 2개이며, 꽃잎은 없다. 꿀샘덩이는 4개이고 콩팥 모양이며, 녹색이다.

수꽃은 여러 개이고 각각 1개씩의 수술로 되어 있다.

암꽃은 암술대가 3개이고 각각 2개로 갈라지며, 씨방은 털이 있거나 없다.
열매는 여러 개의 방에서 튀어나오는 삭과(蒴果)이고 달걀 모양의 구형이며,

개체에 따라 표면에 털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풍도대극은 붉은대극과 비교할 때, 외형상 특별한 차이는 없으나 씨방과 열매에 털이 있는 개체가 발견된다.

동위효소 자료 연구 결과, 붉은대극과 통합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