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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야기

붉게 익어 가는 산사나무열매 모습 ....

by 낮달 (月昕) 2022. 10. 18.

 

 

주일 이른아침 아파트정원에서 만난 붉게 익어 가는 산사나무열매와

감이 익어가는 모습들을 렌즈에 몇카트 렌즈에 담아봤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지만 낮은 따가운 햇살에 과일색감이 매우 좋아 보입니다.

주일 편안한 시간 이어가시길요.

 

 

 

 

장미목 장미과에 해당하는 낙엽교목으로 산사나무라는 명칭은 ‘산에서 나는 풀명자나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나,

실제로 산사나무와 풀명자나무(Chaenomeles japonica)는 전혀 다른 종에 해당한다.

그밖에 아가위나무, 산사목, 적과자, 산조홍, 찔광이, 찔구배나무라고도 한다.

한국과 일본, 중국,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전국 산지에서 자생하며 꽃과 열매 등이 아름다워 조경용 나무로도 인기가 있다.

그 열매 또한 예로부터 식용 및 약용으로 즐겨 사용되었다.

산사열매는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있어 열매 자체를 간식처럼 섭취하는 것이 보통이며

그밖에 떡이나 과실주, 정과, 화채, 차, 주스 등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또한 육질이 질긴 노계를 삶을 때 산사열매를 첨가하면 육질이 연해지는 습성이 있어 백숙에 넣어 먹기도 한다.

또한 중국에서는 산사열매에 녹인 설탕물을 입혀 ‘탕후루(糖葫芦, 당호호)’라는 간식으로 즐겨 먹는다.

한방에서는 산사열매를 ‘산사자[山査子]’라고 한다.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해 햇볕에 잘 말린 뒤 달여 먹으면

소화불량과 장염, 요통, 치질, 하복통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피로 해소, 면역력 개선, 감기 예방, 피부 미용 등에 효과적이며,

폴리페놀이 들어있어 항산화 작용, 노화 방지 등에도 도움을 준다.

[네이버 지식백과] 산사나무 [Chinese Hawthorn, 山査─]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