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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

경기 수원 노송 아래에 보랏빛 맥문동 (2)

by 낮달 (月昕) 2021. 8. 16.

 

2021.08.16. (월)

연휴 마지막날  이른아침에 노송지대 맥문동 개화소식 궁금차 다녀왔습니다.

2주전에 다녀왔지만 이제 맥문동꽃이 노송지대에는  조금씩 보랏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내요.

(해걸이를 하는듯 풍성하지는 않습니다 )

노송밑에 보랏빛이 완전히 깔려 있으면 다시한번 찾아 와야 겠습니다. 

 

 

 

 

수원 노송지대 

수원노송지대는 경기도 기념물 제19호 지정된 곳으로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있는 

오래된 소나무숲으로 17980년경 정조에 의하여 조성한것으로 지지대고개 정상으로 부터

구 경수간 국도를 따라 약 5km에 걸쳐 110주 정도의 노송이 보존되어 있는곳이다.

그노송아래에 8월이면 보라색 맥문동꽃이 마치 카페를 깔아놓은듯 빛나고 있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습니다.

 

수령이 100년이 훨씬 넘는 소나무숲아래에는 보랏밫물결로 가득해 사진찍는 사람들도

많이 찾고 있지만 일반인들도 인증사진을 담기위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이곳은 정조대왕 능행차가 지나가는 곳으로 정조가 생부 사도세자 원참인 융릉의 식목관에게

궁궐에서 쓰는돈 1,000량을 하사하여 이곳에 소나무 500그루와 능수버들 40그루를 

심게하였는데 지금 고사하고 일부 노송만 남아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습니다.

 

 

 

 

 

 

 

 

 

 

 

 

 

 

 

 

 

 

 

 

 

 

맥문동 ( 麥門冬 )

맥문동이라는 이름은 뿌리의 생김에서 따온 것이다. 뿌리는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된다.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데 그 때문에 아파트나 빌딩의 그늘진 정원에 많이 심어져 있다.

짧고 굵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모여 나와서 포기를 형성하고, 흔히 뿌리 끝이 커져서 땅콩같이 된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20∼50 cm이다. 잎은 짙은 녹색을 띠고 선형(線形)이며 길이 30∼50 cm, 

나비 8∼12 mm이고 밑부분이 잎집처럼 된다.

꽃은 5∼8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수상꽃차례의 마디에 3∼5개씩 달린다.

꽃이삭은 길이 8∼12 cm이며 작은꽃가지에 마디가 있다. 씨방상위이며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일찍 파괴(果皮)가 벗겨지므로 종자가 노출되며 자흑색(紫黑色)이다. 

덩이뿌리는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하는데 소염·강장 ·진해·거담제 및 강심제로 이용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맥문동 [Broadleaf Liriope, 麥門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