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용덕고개 ~ 성치산 ~ 성봉 ~ 무차지골 ~ 십이폭포 ~ 모치마을
2015.06.28. 충남 금산 성치산 에서 ....
용덕고개에서 성치산오르는 들머리에서 복분자 농장을 만났다.
요즘 한창 수확기라서 신선한 복분자로 구입할수 이는 기회를 얻었내요 ...
성치산농장 010-5371-6892
성치산정상 표지석 앞에서 친구와 함께 ...
능선에서 멋진 배경과 함께 한장 남깁니다
메르스의 여파로 이곳 정상에는 산객들이 별로 없내요 .
좀여유를 부려 인증샷 한장 남깁니다 ...
폭포애서 내려오는 물에 알탕하는 시간도 있었구요 ..
올해 처음으로 행하는것같은데 물이 차갑지가 않아서 오래 머무를 수가 있었내요
이곳폭포중 경관이 제일뛰어난 곳이내요 ...
금산 십이폭포골
폭포의 전시장 12폭포옛날부터 남이면 구석리 무자치골의 12폭포는 널리 이름이 알려진 곳이다.
폭포는 대표적인 승경으로 시인 문객들이 그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그림을 그렸다.
폭포는 물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낙차가 클수록 좋고 그것도 비스듬히 떨어지는 와폭보다 곧추 떨어지는
직폭이 좋으며 물이 많으면 더욱 좋다. 또 중요한 것은 주위의 경관이다.
주위에 기암 괴봉이 어우러지고 숲이 좋으면 더욱 좋고, 바위 낭떠러지에 낙락장송이라도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대부분의 폭포가 암반을 흐르는 물로 이루어지며 또한 바위 골짜기에 있기 때문에 폭포가 있으면
거의 주위의 경관도 좋기 마련이다.뱀이 많아 무자치라는 이름을 얻은 무자치골의 12폭포는
폭포로서도 훌륭하지만 타 지역의 어느 폭포와도 다른 특이한 점이 있다.
무자치골의 많은 폭포 중에서 특히 네 개의 폭포는 각기 그 흐름이나 모습이 달라 폭포의 전시장 같다.
넓은 암반에 길고 길게 무자치처럼 꼬불꼬불 흘러내리는 와폭이 있는가 하면, 패어진 홈통으로 물이 모아져 내리는
폭포가 있으며, 넓은 암곡의 높다란 바위 낭떠러지 위에서 하얀 비단 폭을 풀어내린 것처럼
용의 초리가 곧바로 떨어지는 웅장한 직폭도 있다.또 이 무자치골의 폭포가 다른 어느 지역의 폭포보다
돋보이는 점은 옛 선비들의 멋이 여기 폭포들에 배어 있다는 점이다.
무자치골의 대표적인 네 개의 폭포 암반에 각각 멋있는 한문 글귀가 좋은 솜씨로 크게 새겨져있는 것이다,
두 곳은 초서이고 한곳은 예서, 한곳은 전서로 되어있다. 무자치골 맨 아래의 가장 장관인 폭포 암반에 새겨져 있는
‘초포동천'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포항 가까이에 있는 내연산 청하골의 폭포가
보통 열두 폭포로 알려져 있고 폭포마다 좋은 이름이 있다. 금산 무자치골의 폭포를 12폭포로 부르고 있는데
모두 열두 개의 폭포를 이르는 것인지 폭포가 많다는 뜻인지 분명치 않다.
많다는 뜻이라면 십이폭포가 아니라 열두폭포라 해야 옳고 맨 아래의 폭포를 일컫는다면 12의 뜻이 분명치 않다.
적어도 대표적인 네 개의 폭포에 새겨진 한자에서 이름을 따거나 특색에 따라 ‘초포폭포' 등 분명한 이름은
찾거나 지어 붙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출처] 금산군청 http://www.geum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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