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야기

앵두가 익어가는 계절 ....

낮달 (月昕) 2025. 6. 9. 10:32

 

이른 점심을 먹고 찾아간 화성 우리꽃 식물원 입니다.

식물원안에는 더워서 요즘은 인기가 없는듯 ...

밖 양치류 정원주위에서 담소나뉘면서 한동안 쉬었다온곳 입니다.

이제 막 앵두가 붉게 익어가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2025.06.08. (일) 화성 우리꽃 식물원에서 ....

꽃이 벚꽃 놀이 철에 피는데 보면 벚꽃에 지지않게 예쁘다.

앵두꽃의 꽃말 은 '수줍음', 앵두나무의 꽃말은 '오직 한 사랑', 다만,

나무 자체가 작다보니 꽃놀이용으로는 좀 부족한 편.

가지가 뻗는 방식 때문에 꽃이 진 다음 시원한 그늘을 만들지도 못한다.

열매는 달고 새큼한 편으로 5월 말에서 6월에 열리는데 보관기간이 짧아서 판매는 잘 되지 않는다.

씨앗도 큰편이다. 또한, 때에 맞추어 먹어야 하기에 앵두나무가 많은 동네에서는

농번기에 일손이 없는 문제도 있고 해서 남이 먹는 것으로 별말 안하는 문화가 있기도 하다.

앵두 열매를 담아서 앵두차 로 해먹거나 사이다 소주를 희석해서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