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水原華城] 이야기

수원 화성華城 트레킹 ....

낮달 (月昕) 2024. 12. 27. 19:54

 


동남각루 위로 시작 ....

 

동남각루 東南角樓는 성곽의 비교적 높은 위치에 세워져 주변을 감시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건물입니다.비상시 각 방면의 군사지휘소 역할도 하였습니다.

동남각루는 화성의 4개 각루 중 성 안팎의 시야가 가장 넓은 곳입니다.

남수문 방면의 방어를 위하여 남공심돈과 마주보며 군사를 지휘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수원 화성 華城 입니다.

평일오전 영하의 기온이라서 성큼 밖출입이 나가기 쉽지않은 날이다.

용기를 내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화성를 한바퀴 돌고 나니 등에 땀이 난듯 하네요.

성주변에는 날씨탓인지 인적은 별로 없었지만 외국인들ㅇㅣ 가끔 보이네요.

늘 장안문 (북문) 을 지날때마다 생각인데 ...

가까이서 북문을 볼수있는것은 좋은데 탐방코스 문제로 이곳 장안문 안으로 통과하는

부분은 검토 되어야 할문제점이 아닌가 싶네요. ( 화제및 훼손문제 우려됨 )

2024.12.27.(금) 수원 화성 에서 ....

1796년 완성된 수원 화성의 봉돈(烽墩)은 밤에는 횃불, 낮에는 연기로 전하는 군사신호체계이다.

일반적인 봉수대가 주변을 잘 살필 수 있는 산 정상에 별도의 시설로 만들어진 것과 달리

봉돈은 축조방식이 독특하다. 화성 성벽 일부를 밖으로 돌출시켜 화강석으로 기초를 쌓고,

윗부분은 벽돌로 성벽보다 높게 축조했다.

우리나라 성곽 양식에서는 보기 드문 형식인 수원화성의 봉돈에는 적군의 공격에 대비해

포혈과 총안은 물론 봉수군들이 사용할 구들방과 창고 등도 갖췄다.

신호체계는 남쪽 첫 번째 화두부터 평상시에는 밤낮으로 봉수 1개,

적군이 국경 가까이 나타나면 봉수 2개, 국경에 이르면 3개,

국경을 침범하면 4개, 전투를 시작하면 5개를 모두 올렸다.

창룡문 蒼龍門은 화성의 동문으로 1795년(정조 19) 건립하였다.

건축양식은 돌로 쌓은 홍예문 위에 단층문루를 세우고 밖으로는

성문을 보호하기 위하여 한쪽이 열려 있는 옹성을 쌓은 구조이다.

이후 6·25전쟁으로 문루와 홍예가 크게 소실되었으나 1975년 다시 옛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안팎으로 홍예를 설치하였는데, 홍예의 규모가 서로 달라 내홍예는 높이 4.8m이고,

외홍예는 4.5m이다. 문루는 6칸 규모로 내외 3포에 이익공(二翼工) 건물이다.

창룡문의 외성인 동옹성은 높이 2.9m, 둘레 17.2m이며 가까운 곳과 먼 곳을 겨냥할 수 있는

총안 14개가 나 있다. 창룡문 왼쪽에는 축성에 참여한 사람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문 부근에는 연무대와 활터가 있다. 편액은 판부사 유언호(兪彦鎬)가 썼다.

장대란 성곽 일대를 한눈에 바라보며 화성에 머물던 장용외영 군사들을 지휘하던 지휘소입니다.

화성에는 서장대와 동장대 두 곳이 있습니다.

동장대는 1795년(정조 19) 7월 15일 공사를 시작하여 8월 25일 완공되었습니다.

무예를 수련하는 공간이었기에 연무대鍊武臺라고 하였습니다.

이곳의 지형은 높지 않지만 사방이 트여 있고 등성이가 솟아 있어서

화성의 동쪽에서 성 안을 살펴보기에 가장 좋은 곳입니다.

동북포루東北鋪樓는 각건대(角巾臺)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방화수류정 동쪽 135보 4척쯤 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지세가 별안간 높아져서 용두(龍頭)를 눌러 굽어보고 있습니다.

『성서(城書)』에 이르기를, "치성의 위에 지은 집을 포(鋪)라 한다"고 하였습니다.

치성에 있는 군사들을 가려 보호하려는 것입니다.

치성이 성 밖으로 18척 5촌이 튀어 나왔는데, 외면의 너비는 24척이고,

현안(懸眼) 1구멍을 뚫었다. 5량으로 집을 지었는데, 판자를 깔아 누를 만들었습니다.

동북각루東北角樓

방화수류정은 1794년(정조 18) 10월 19일 완공되었습니다.

주변을 감시하고 군사를 지휘하는 지휘소와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정자의 기능을 함께 지니고 있습니다.

“꽃을 찾고 버들을 따라 노닌다(訪花隨柳)”라는 뜻을 지닌 방화수류정은 독특한 평면과

지붕형태때문에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화성에서 가장 뛰어나며 다른 성곽에서는 볼 수 없는 독창적인 건축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수원 화성 장안문 장안문長安門

장안문은 화성의 4대문 중 북쪽 문으로 수원화성의 정문입니다.

1794년(정조 18) 2월 28일 공사를 시작하여 9월 5일 마쳤습니다.

장안이라는 말은 수도를 상징하는 말이자 백성들의 안녕을 의미합니다.

장안문은 우진각 지붕(지붕면이 사방으로 경사지게 되어있는 형태)으로 규모가 웅장합니다.

성문의 바깥에는 반달모양의 옹성을 쌓았는데 이것은 항아리를 반으로 쪼갠 것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성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수원화성 장안문 으로 내려옴 ...

 

 

 

수원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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