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

앙증스럽고 색감이 좋은 이질풀꽃 개화 ....

낮달 (月昕) 2024. 8. 25. 16:13

이질풀군락지 인듯 하네요.

마침 개화가 한창인듯 지천이 꽃으로 변해 있네요.

앙증스런 꽃잎에 반해서 한동안 머물다 왔습니다.

2024.08.24. (토) 무봉산 계곡에서 ....

이질풀(痢疾-)은 쥐손이풀과에 여러해살이풀이다.

주로 들에서 자란다. 줄기의 높이는 30-100cm 가량이다.

3∼5갈래로 깊이 갈라진 잎을 가지며, 여름이 되면 흰색이나 분홍색의 작은 꽃이 피는데,

이들은 각각 5개의 꽃잎을 가지고 있다. 개화기는 8-9월, 결실기는 9-10월이다.

이름 그대로 이질·설사에 약초로 쓴다.

어떤 땅에서나 잘 자란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번창하나 반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그늘이 짙은 곳을 제외하면 환경 적응성이 뛰어나 재배할 때 특별히 염려할 점이 없다.

다만 영양분이나 수분이 많으면 너무 무성해지므로, 척박한 땅에 심거나 경계를 만들어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