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만남 속에서 이루어진다 / 옮김
세상에 태어나면서 부모를 만나고 자라면서 친구를 만나고
성숙해 가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납니다.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도 달라지고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일생은 모두 다 만남 속에 이루어집니다.
페르시아 이야기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여행중에 점토를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그 흙 덩어리에서 아주 좋은 향기가 풍겼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여행객이 물었습니다. "아니 흙에서 어떻게 이렇게 좋은 향기가 날 수 있나요?"
흙덩이가 대답했습니다. "내가 장미꽃과 함께 있었기 때문이지요!"
우리의 삶도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향기를 풍길 수도 썩은 냄새를 풍길 수도 있습니다.
- 좋 은 글 중 에 서 -
꿈꾸는 다락방 / 옮김
세상은 저물어 걸어온 길 지워갈지라도 마음에 등불 밝혀 두려나
뜨거운 햇살이 닻을 내려 어둠을 데려올 때도 달을 그렸고 별을 닮았던 나일진대
총총히 박힌 그리움이 무수히 많은 언어로 사랑을 노래할 때 나만의 향기로 오신 임
세월은 그렇게 살포시 해와 달을 데리고 별을 수놓으며 바다를 노닌다.
[차 한잔의 風景]
사랑은 바램 좋아 해 세상 온통 너로 가득 차 있는 것 같아 나 좀 봐주지 않을래

사랑은 설렘 내 가슴은 너로 인해 늘 설레기만 하는데 너는 그렇지 않은가 봐

사랑은 소망 언제쯤 그 아이 날 좋아 해줄까 사랑은 긴긴 기다림인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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